추자도에서도 버스 위치 실시간 확인
입력 : 2025. 08. 25(월) 11:12수정 : 2025. 08. 25(월) 14:11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복권기금 활용 버스정보시스템 오는 12월까지 구축
추자도 전경.
[한라일보] 오는 12월부터 추자도에서도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추자도에 버스정보시스템(BIS·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추자도에서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맵과 연계한 초정밀 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추자도에는 현재 1개 노선에 버스 2대가 운행되며, 하루 평균 20∼50명이 이용한다.

도는 추자면사무소와 추자보건소 버스정류장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2대를 노선 버스 2대에는 운전자용 단말기(OBE)와 승객용 안내기를 설치한다.

추자도는 제주 본섬과 떨어진 도서지역으로 대중교통 이용 정보가 부족해 버스 운행 시간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특히 관광 성수기에 배편과 연계한 대중교통 이용 문의가 잦았으나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이 컸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추자도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도서지역에도 버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고 정확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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