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치돌봄, 어르신·장애인 사각지대 없게…"
입력 : 2025. 08. 25(월) 16:37수정 : 2025. 08. 25(월) 16:57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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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90세 이상·중증장애인 대상 집중 발굴
서비스 확대로 올해 이용자 2338명…작년의 갑절
식사지원-일시재가-방문 목욕-방역소독 순 많아
서비스 확대로 올해 이용자 2338명…작년의 갑절
식사지원-일시재가-방문 목욕-방역소독 순 많아
[한라일보] 제주형 돌봄정책인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서귀포시가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9~10월 두 달 간 90세 이상 노인 701가구와 중증장애인 313가구 등 1014가구를 대상으로 제주가치돌봄사업을 집중 홍보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이들 가구에 서비스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이 가운데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상담내역 등을 바탕으로 돌봄 수요가 높다고 판단되는 73가구는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장기요양(1~5등급)·인지지원·등급외 판정자 등 1316명을 대상으로 우편·유선 안내와 방문 홍보를 통한 기획발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신청자가 급증해 7월 한달 간 돌봄이 필요한 181명을 발굴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2338명(생활돌봄 1719명, 주거 편의 619명)이 가치돌봄 서비스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기간(생활돌봄 1039명) 에 비해 갑절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 유형별로는 ▷식사지원 907명 ▷일시재가 441명 ▷방문 목욕 247명 ▷방역소독 215명 ▷간편 집수리 214명 ▷안전 편의 132명 ▷운동지도 102명 ▷대청소 58명 ▷동행지원 22명이다.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가사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 등 3개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올해는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를 추가해 총 5대 서비스로 확대했다. 서비스 무상지원 대상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넓혔다.
정창용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기획발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것"이라며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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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9~10월 두 달 간 90세 이상 노인 701가구와 중증장애인 313가구 등 1014가구를 대상으로 제주가치돌봄사업을 집중 홍보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장기요양(1~5등급)·인지지원·등급외 판정자 등 1316명을 대상으로 우편·유선 안내와 방문 홍보를 통한 기획발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 신청자가 급증해 7월 한달 간 돌봄이 필요한 181명을 발굴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들어 이달 22일까지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2338명(생활돌봄 1719명, 주거 편의 619명)이 가치돌봄 서비스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기간(생활돌봄 1039명) 에 비해 갑절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 유형별로는 ▷식사지원 907명 ▷일시재가 441명 ▷방문 목욕 247명 ▷방역소독 215명 ▷간편 집수리 214명 ▷안전 편의 132명 ▷운동지도 102명 ▷대청소 58명 ▷동행지원 22명이다.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가사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 등 3개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올해는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를 추가해 총 5대 서비스로 확대했다. 서비스 무상지원 대상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넓혔다.
정창용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기획발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것"이라며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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