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고기철 신임 위원장을 맞이한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직능별 위원회 조직을 출범시키며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0일 제주시 혼디누림터에서 당원과의 만남의 날 및 봉사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고기철 위원장은 이날 이남근·김지은·현경주 대변인과 강유자 여성위원장, 김지은 청년위원장, 강석봉 장애인위원장 등 상설 및 특별위원장 50여명을 임명했다.

또 국민의힘 제주도당 봉사단인 '다온 봉사단(단장 고경남)'도 발족시키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고기철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준비단을 만들고 청년, 여성, 어르신과 장애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어 "정책, 소통, 인재 이 3가지를 바탕으로 도민사회를 바꾸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정당으로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더 나은 내일,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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