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6곳 "독서의 즐거움 함께"
입력 : 2025. 08. 25(월) 15:50수정 : 2025. 08. 25(월) 15:53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내달 독서의 달 맞아
독서·문화프로그램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관 공공도서관 6곳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한달간 작가 강연, 전시, 체험 등이 이어진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서관은 도서관 앞 잔디마당에서 공연, 전시, 독서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책들의 가을 나들이'를 비롯해 어린이·청소년이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을 소개하는 '내 마음 속 그림책 한 권', 그림책 육아법과 함께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꽃님에미 전은주 작가와의 만남', 선정도서를 차례대로 이어 써보는 '이어쓰기, 한 권의 책' 등이 운영된다.

서귀포도서관은 제주의 가을을 담은 향을 만들어보는 '향기로 넘기는 가을 한 장', 도서 대출 후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소풍을 떠나는 '책 읽는 도시락', 책 표지를 재해석해 새로 만들어보는 '책 표지 새로고침', 독서 인증 사진 경연 '책찍지: 책 찍는 제트(Z)세대' 등을 준비했다.

한수풀도서관은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의 '한수풀 인문학 특강',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를 푼 어린이 중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어린이 독서퀴즈', 가죽 공예로 생활 소품을 만드는 '도서관 공방 작업실'를 마련했다.

송악도서관은 독서에 대한 생각과 감명 깊게 읽은 문장을 서로 공유하는 '메모 방명록-공유의 공간, 손끝으로 옮긴 문장, 책 한 줄! 내 마음 콕!'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별 도서, 원화,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등을 전시한다.

동녘도서관은 '제주어 마음 사전' 현택훈 작가와 인디밴드 소금인형이 함께 꾸미는 '북 콘서트'와 제목과 표지가 가려진 비밀의 책을 대출하는 '블라인드 북, 모래 예술 체험 '제주 바닷속 동물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제남도서관은 자료 대출 시 독서 명언 선물을 증정하는 '책은 참 달고나', 연체 중인 책을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쓱싹쓱싹 연체 지우개', 그림책 독서퀴즈 '함께 읽으면 재미 두 배' 등이 마련된다.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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