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신임 제주세무서장 20일 취임
입력 : 2025. 08. 20(수) 16:36수정 : 2025. 08. 21(목) 08:27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신임 김용재 제주세무서장
[한라일보] 김용재 신임 제주세무서장(제57대)이 20일 취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제주서무서'를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저부터 뛰겠다"고 했다.

김 서장은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친(親) 납세자 세정'과 '기업 하기 좋은 세정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세법을 기계적으로만 집행할 것이 아니라 납세자에 대한 합리적 고려를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누계 체납액이 110조원을 넘는 현실에서, 체납 문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면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일방적으로 강제징수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국세청이 반드시 징수해낸다는 인식이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전북 출생으로 전주고, 서울시립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전주세무서장, 서인천세무서장, 양천세무서장,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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