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냉면·삼계탕값 전월대비 소폭 올라.. 칼국수 최고가
입력 : 2025. 08. 20(수) 15:27수정 : 2025. 08. 21(목) 14:50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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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삼계탕 평균 가격 1만6000원대 진입

[한라일보]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8개 대표 외식 품목 가운데 지난달 제주지역에서는 냉면과 삼계탕 등 2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도내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지난 6월 9250원에서 지난달 9500원으로 250원(2.7%) 올랐다. 삼계탕 가격도 같은 기간 1만5750원에서 1만6000원으로 250원(1.6%) 인상됐다.
냉면 평균 가격은 2020년 7월 7500원 수준에서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9000원을 유지하다 올해 들어 1월 9250원으로 오른 후 지난달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삼계탕도 2023년 2월부터 1만5000원대를 이어오다 지난달 1만6000원대로 올라섰다.
반면 김밥(3375원), 자장면(7375원), 칼국수(1만125원), 삼겹살(1만7944원(200g)), 비빔밥(1만750원), 김치찌개백반(9625원) 등 6개 품목은 전월과 동일했다. 올해 들어 1만원대(4월 1만125원)를 넘어선 칼국수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개 품목 중 6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비빔밥의 상승률이 1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냉면(5.6%), 자장면(5.4%), 김밥(3.8%), 삼계탕(3.2%), 칼국수(2.5%) 순이었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년 동월 대비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1~2%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외식 세부 품목 39개 가운데 23개 품목이 1년 전보다 올랐는데, 이 가운데 구내식당식사비가 10%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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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도내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지난 6월 9250원에서 지난달 9500원으로 250원(2.7%) 올랐다. 삼계탕 가격도 같은 기간 1만5750원에서 1만6000원으로 250원(1.6%) 인상됐다.
반면 김밥(3375원), 자장면(7375원), 칼국수(1만125원), 삼겹살(1만7944원(200g)), 비빔밥(1만750원), 김치찌개백반(9625원) 등 6개 품목은 전월과 동일했다. 올해 들어 1만원대(4월 1만125원)를 넘어선 칼국수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개 품목 중 6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비빔밥의 상승률이 1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냉면(5.6%), 자장면(5.4%), 김밥(3.8%), 삼계탕(3.2%), 칼국수(2.5%) 순이었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년 동월 대비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1~2%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외식 세부 품목 39개 가운데 23개 품목이 1년 전보다 올랐는데, 이 가운데 구내식당식사비가 10%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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