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안덕농협 이한열 조합장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4주년 기념식 및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 선포식'에서 정부포상 대상자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안덕농협 이한열 조합장은 40여 년간 농협인으로 헌신하며, 재임기간 동안 농기계은행·유통센터 현대화·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등 굵직한 경제사업을 두루 추진하여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감귤 공선출하회 결성하고,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판매장 거래처 구축으로 농산물 판로를 다각화하여 농산물 판매액을 2019년 262억에서 2024년 346억 원으로 확대시켰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편의장비 지원 등에 앞장서 농업 경영비 절감에도 힘써 왔으며, 도내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과 현대화된 유통시설 구축으로 농가수취가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 됐다.

이한열 조합장은"이번 표창은 개인의 수상이 아니라 조합원을 비롯한 제주안덕농협 전체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선포된 농심천심(農心天心)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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