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귤원 토양피복·방풍수 정비 숨통
입력 : 2025. 08. 24(일) 10:07수정 : 2025. 08. 25(월) 14:11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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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신청 몰리면서 탈락 농가 늘어 불만 높아지자
추경 확보 신청농가 모두 지원…29일까지 추가 공모
추경 확보 신청농가 모두 지원…29일까지 추가 공모
[한라일보] 제주시가 감귤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토양피복(타이벡)과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본예산이 지난해보다 적어 신청농가의 상당수가 지원받지 못해 불만이 고조되자 제주시가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모든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다.
제주시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과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산을 추가 확보했는데, 일부 농가의 사업 철회 등으로 잔여 예산이 발생했다.
두 사업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농가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농가 모두를 선정 지원 중이다.
시는 올해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비로 본예산에 5억원을 편성해 신청농가 381농가 가운데 절반도 안되는 180농가만 선정됐다. 탈락한 농가 불만이 높아지자 시는 후순위자 선정을 위해 추경에 8억4300만원을 확보했다. 또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본예산 5억원을 확보해 신청한 108농가 중 88농가만 선정되면서 추경으로 1억56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는 삼나무 제거에 한해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수종으로 지원이 확대됐다. 또 올해는 3년 간 한시적으로 보조율을 90%까지 상향해 지원하는 마지막 해로, 농가는 1그루당 3500원만 부담하면 방풍수 제거와 잔가지 파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사업으로 과실 결실 상황에 따라 사업 적기 추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는 농가 스스로 피복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토양피복과 점적관수 자재비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과원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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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업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농가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시는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농가 모두를 선정 지원 중이다.
시는 올해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비로 본예산에 5억원을 편성해 신청농가 381농가 가운데 절반도 안되는 180농가만 선정됐다. 탈락한 농가 불만이 높아지자 시는 후순위자 선정을 위해 추경에 8억4300만원을 확보했다. 또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본예산 5억원을 확보해 신청한 108농가 중 88농가만 선정되면서 추경으로 1억56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는 삼나무 제거에 한해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수종으로 지원이 확대됐다. 또 올해는 3년 간 한시적으로 보조율을 90%까지 상향해 지원하는 마지막 해로, 농가는 1그루당 3500원만 부담하면 방풍수 제거와 잔가지 파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사업으로 과실 결실 상황에 따라 사업 적기 추진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는 농가 스스로 피복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토양피복과 점적관수 자재비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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