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입력 : 2025. 09. 03(수) 17:44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제주자치경찰단이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새 학기를 맞아 주민봉사대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노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4건(5월 기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송당초·애월초를 시작으로 10일 함덕초 선인분교, 16일 선흘초, 19일 대흘초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신호등,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가로등, 펜스, 비상벨 등 노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이철우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봉사대와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설물 점검을 이어가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자치경찰단은 초등학교 37개교에 약 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노란색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개선으로 시인성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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