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낚시 성어기 가을 맞아 어선 안전관리 활동
입력 : 2025. 09. 03(수) 17:31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제주해경이 낚시어선 대상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하는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서귀포경찰서는 가을철 낚시 성어기를 맞아 해경이 9~10월 두 달간 안전관리 강화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활동은 음주·구명조끼 미착용·과승·낚시금지구역 위반 등 안전저해행위 집중단속, 갯바위 낚시 주요 포인트 및 밀집해역 안전순찰 강화, 간담회·순찰 등을 통한 낚시어선업자 안전의식 제고 등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제주해양경찰서 관할 지역 낚시어선 안전 저해 행위 단속 건수는 25건이다. 이중 4건이 9~10월에 단속됐다.

같은 기간 서귀포 연안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는 총 24건이다. 이중 9~10월 4건이 발생했다. 사고 사고 원인으로는 기관‧추진기 손상 3건, 운항저해 1건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다수가 이용하는 낚시어선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낚시어선업자와 이용객 스스로가 법령을 준수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초 해양안전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고예방에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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