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도교육청 학생기자단] 기억과 평화로, 다시 제주에서
입력 : 2025. 09. 23(화) 03:30
편집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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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빈 학생기자(제주중앙여고 2학년)
지난 21일 제주서 세계평화의날 행사
4·3 기억하며 희생 가치 새기는 계기
[한라일보] 매년 9월 21일은 세계 평화의 날이다. 이날은 전 세계인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날이다.
특히 올해 세계 평화의 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 4·3 교육센터에서'기억과 평화로, 다시 제주에서'라는 주제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 자리에 도내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은 물론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까지 함께 모였다.
다양한 국적과 세대가 어우러져 하나의 마음으로 평화를 기념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 그리고 UN 및 세계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축하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밴드부와 합창단의 공연은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 국제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국경을 초월한 선율로,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을 아름답게 노래했다.
야외 체험 부스에서는 컵케이크 만들기, 동백꽃 키링 만들기, 평화의 연날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평화의 의미를 체험하면서 평화가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임을 일깨워 줬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제주 4·3 평화공원이라는 장소에서 열린 점은 더욱 깊은 울림을 줬다.
제주 4·3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수많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됐다.
세계 평화의 날은 단 하루의 기념일이 아니다. 평화는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가치이며, 이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박혜빈 학생기자(제주중앙여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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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기억하며 희생 가치 새기는 계기
[한라일보] 매년 9월 21일은 세계 평화의 날이다. 이날은 전 세계인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날이다.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이 자리에 도내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도민은 물론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까지 함께 모였다.
다양한 국적과 세대가 어우러져 하나의 마음으로 평화를 기념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행사는 개회사와 축사, 그리고 UN 및 세계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축하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밴드부와 합창단의 공연은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 국제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국경을 초월한 선율로,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을 아름답게 노래했다.
야외 체험 부스에서는 컵케이크 만들기, 동백꽃 키링 만들기, 평화의 연날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평화의 의미를 체험하면서 평화가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임을 일깨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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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수많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됐다.
세계 평화의 날은 단 하루의 기념일이 아니다. 평화는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가치이며, 이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박혜빈 학생기자(제주중앙여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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