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에 추석 특별자금 50억원 지원
입력 : 2025. 08. 26(화) 14:27수정 : 2025. 08. 26(화) 21:36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한은 제주본부, 단기 운전자금 지원... 자금난 완화 기대
한국은행 제주본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 등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총 5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중·저신용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되, 주점업·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구조는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취급하면 한은 제주본부가 해당 대출액의 최대 50%(업체당 최대 2억 원 이내)를 금융기관에 저리(7월말 현재 연 1.0% 금리)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가능 여부와 실제 대출금리는 업체의 신용도와 담보 여부 등에 따라 거래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은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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