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색소포니스트 정원강의 독주회가 이달 27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이뤄진다. 1부에서는 페르난드 드크뤽의 'Sonate en Ut#'과 요시마츠 타카시의 'Fuzzy Bird Sonata(퍼지 버드 소나타)'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앙드레 와이그넹의 'Deux Mouvements'를 시작으로 바바라 요크의 곡,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 셀렉션 등을 연주한다.

정원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색소폰을 전공하며 예술사와 예술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뒤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 서울시향을 비롯해 국내 시·도립 오케스트라에서 객원·객원수석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단체와의 협연과 국내외 초청공연에 참여하며 연주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 서울 솔리스텐 윈드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 색소폰 사중주단 '셀위식스 콰르텟' 단원, 색소폰 문화교류단체 'The Sax Crew'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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