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김녕 해변서 물에 빠진 40대 남성 사망
입력 : 2025. 08. 20(수) 11:20수정 : 2025. 08. 21(목) 10:56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20일 오전 8시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세기알해변에서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구조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한 해안가에서 물에 빠진 40대 남성이 숨졌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세기알해변에서 ‘수영하는 남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관광객 A(40대·남)씨가 바다에 빠져 이를 구하려던 B(30대·남)씨가 구조 도중 의식이 저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인근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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