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도내 한 남녀공학 고교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한 남학생이 현장에서 교사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한 혐의로 이 학교 재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자신이 다니는 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상함을 느낀 여학생이 학교 측에 알려 교사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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