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약류 사범 '고개'… 올해 집중단속 60명 검거
입력 : 2025. 08. 20(수) 11:00수정 : 2025. 08. 20(수) 11:11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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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하반기 집중단속 경찰서별 전종·지정 수사팀 구성
2021~2024년 411명 검거·75명 구속… 향정·대마·마약 순 많아
2021~2024년 411명 검거·75명 구속… 향정·대마·마약 순 많아

[한라일보] 제주경찰이 내년 1월말까지 마약류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히,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지역의 마약류 사범이 올해 집중단속에서 급증하면서, 경찰서별로 전종 수사팀이나 지정 수사팀을 꾸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2021년 46명, 2022년 104명, 2023년 151명, 2024년 110명 등 411명이다. 이 가운데 구속된 인원인 2021년 14명(30.4%), 2022년 22명(21.1%), 2023년 25명(16.6%), 2024년 14명(12.7%) 등 75명(18.2%)이다. 마약류별로는 향정 325명(79.1%), 대마 61명(14.8%), 마약 25명(6.1%) 등의 순이다.
또한 경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마약류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류 사범 도민 28명(46.7%), 타지역 32명(53.3%) 등 60명(공급사범 21, 투약 39)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명보다 28명(87.5%) 증가했고 구속 인원도 1명 더 늘어난 수치다.
경찰은 지난 6월 호텔,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1명을 추적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4월 23일까지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주거지 등에서 MDMA,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 9명을 비롯해 판매책 2명 등 11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올해 3~6월 상반기에 이어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의료용, 유흥가, 외국인 마약류 유통시장을 단속하고 거래자금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 수사부서 역량을 집중해 마약범죄 TF를 구성·운영한다. 또한 청 마약범죄수사대 이외에 경찰서 전담수사인력을 9명에서 21명으로 증원한다. 아울러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마약범죄 수사 전종 수사팀을 새롭게 꾸려 운영하고, 서귀포경찰서에는 기존 업무와 병행하되 마약 수사를 집중할 수 있는 지정 수사팀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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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마약류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류 사범 도민 28명(46.7%), 타지역 32명(53.3%) 등 60명(공급사범 21, 투약 39)을 검거하고 4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명보다 28명(87.5%) 증가했고 구속 인원도 1명 더 늘어난 수치다.
경찰은 지난 6월 호텔, 주거지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1명을 추적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4월 23일까지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주거지 등에서 MDMA,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 9명을 비롯해 판매책 2명 등 11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올해 3~6월 상반기에 이어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의료용, 유흥가, 외국인 마약류 유통시장을 단속하고 거래자금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 수사부서 역량을 집중해 마약범죄 TF를 구성·운영한다. 또한 청 마약범죄수사대 이외에 경찰서 전담수사인력을 9명에서 21명으로 증원한다. 아울러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마약범죄 수사 전종 수사팀을 새롭게 꾸려 운영하고, 서귀포경찰서에는 기존 업무와 병행하되 마약 수사를 집중할 수 있는 지정 수사팀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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