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제주출신 현필식 '48전49기'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
입력 : 2025. 08. 20(수) 12:40수정 : 2025. 08. 20(수) 20:5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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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레전드 클래식4 '아이언샷 귀재' 박남신 꺾고 우승컵

KPGA 레전드 클래식4에서 첫승을 거둔 제주출신 현필식. KPGA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출신 늦깎이 프로 현필식(54)이 데뷔 첫승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고향이 서귀포시 서호동인 현필식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고창CC(파72)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000만 원, 우승상금 2400만 원)'에서 우승했다. 2014년 KPGA 준회원, 2024년 KPGA투어 정회원에 입회한 후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 49개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이다.
현필식은 첫 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면서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아이언샷의 귀재'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필식은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필식은 상금순위 10위(3279만원), 통합포인트 10위(3만2754.62포인트)에 올라섰다.
현필식은 "이번 'KPGA 레전드 클래식 4' 우승이 앞으로의 활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선배 선수들과 멋지고 즐겁게 경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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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서귀포시 서호동인 현필식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고창CC(파72)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000만 원, 우승상금 2400만 원)'에서 우승했다. 2014년 KPGA 준회원, 2024년 KPGA투어 정회원에 입회한 후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 49개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이다.
현필식은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면서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필식은 상금순위 10위(3279만원), 통합포인트 10위(3만2754.62포인트)에 올라섰다.
현필식은 "이번 'KPGA 레전드 클래식 4' 우승이 앞으로의 활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선배 선수들과 멋지고 즐겁게 경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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