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어르신 소통 '두근두근 마음잇기' 이달 본격
입력 : 2025. 08. 12(화) 11:01수정 : 2025. 08. 12(화) 11:0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수요조사 통해 29개 기관 선정 시설 매칭 완료
매월 1~2회 어린이들 공연·산책 프로그램 운영
[한라일보] 어르신과 영유아간의 소통을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도와줄 '두근두근 마음 잇기'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승자)와 8월부터 12월까지'서귀포시 두근두근 마음 잇기' 시범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주간보호시설별로 영유아들이 매월 1~2회 시설을 찾아 자율적으로 공연과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사회복지시설간 협력 분위기를 되살리고 세대간 소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시범사업을 위해 수요조사를 통해 관래 어린이집 15개소와 장기요양기관 14개소를 선정해 각 시설별 매칭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또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달 참여시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사업 취지와 방향, 시설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세대간 이해 증진 및 안전 수칙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서귀포시 류건숙 노인복지과장은 "두근두근 마음잇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교류 문화와 소통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평가회를 열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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