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도건축대전' 대상에 구서진·이준수씨 '향수감각'
입력 : 2025. 10. 10(금) 14:59수정 : 2025. 10. 10(금) 15:04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올해 '제주생활자' 주제
출품작 중 15개 작품 입상
구서진·이준수씨의 '鄕水(향수)감각 ; 익숙하게 새롭기'
[한라일보] '2025 제주특별자치도건축대전' 대상에 구서진(세종대 4학년)·이준수(kyk건축)씨의 '鄕水(향수)감각 ; 익숙하게 새롭기'가 선정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와 제주건축대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생활자: 새로운 공동체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출품작들에 대한 1~2차 심사 결과 대상을 포함한 우수상, 특선, 입선 등 총 15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강지현·채준병(명지대 졸업)씨의 '되감기는 관계: 약한 경계'와 오수민·문채영(국민대 3)씨의 '모닥'이 각각 차지했다.

특선은 이주현(국민대 5)·김민주(국민대 4)씨, 강민우·채지은·강연주·고승형·김동령(제주대 5)씨에게 돌아갔다. 입상은 김태영·이재빈(시건축)씨, 이한별·최승아(대구가톨릭대 5)씨, 성지환·김준희(한양대 대학원)씨, 고지연·안수빈(제주대 5)씨, 허영민(계원예대 졸업)·안세영(계원예대 4)씨, 김재진·장싱왕·로드리게스 루이즈 로라(도쿄과학대 대학원)씨, 최유진·한태윤·노민채(명지대 3학년)씨가 각각 받았다.

구서진(사진 왼쪽)·이준수씨
심사위원단은 종합평가에서 "다소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시각으로 '제주의 결'을 깊이 성찰하고 독창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편 제주도 건축대전은 1975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도 미술대전의 건축 부문으로 시작돼 2016년부터는 제주도 건축대전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제주도 미술대전의 전통과 의의를 계승하며 건축문화의 발전과 신진 건축가 발굴, 제주의 미래 비전 도모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9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문화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