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선박 이용객 70.2% 증가… 인명사고 없어
입력 : 2025. 10. 10(금) 17:25수정 : 2025. 10. 10(금) 17:26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한라일보] 연휴 기간 선박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으나 다행히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약 28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70.2% 증가했다. 일평균 4만3000여 명이 선박을 통해 제주를 찾았다.

해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달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실시했다.

종합대책은 선박의 과승·과적 등 무리한 운항과 밀집 영업에 따른 충돌·기관 고장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해경은 집중 순찰과 더불에 경비 함정 전진 배치, 기상정보 제공, 유도선 기동점검 등 현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연휴 기간 중 해경은 응급환자 3명을 긴급이송했다. 또 기관고장 선박사고 2건, 테트라포트 추락 등 연안사고 2건 해양사고 총 4건이 발생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사고 예방과 치안활동,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 기간 평온한 제주바다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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