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창규·강정윤 에이루트 대표 '2025 젊은 건축가상' 수상
입력 : 2025. 09. 03(수) 09:38수정 : 2025. 09. 03(수) 17:2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제주의 장소적 특성 구현 돋보여"
2025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인 이창규(왼쪽)·강정윤 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 에이루트 건축사사무소 이창규·강정윤 대표가 '2025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50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이창규·강정윤 대표 등 3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창규·강정윤 대표는 진지함과 완숙함이 돋보이며 먼 경관부터 손이 닿는 바로 곁의 공간까지 관계 설정이 정교해 구성의 아름다움을 선물해 제주의 장소적 특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재주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규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연구위원회 위원과 제주대 겸임교수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정윤 대표는 제주자치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촉진자와 청소년 나무학교 기획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월정리 두집-하월라잇'.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년 '월정리 두집-하월라잇'으로 제주건축문화대상 특선, 2023년 '청수 목월재'로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손진)는 건축가의 건축에 대한 기본적 소양과 태도, 주변 맥락에 대한 진지한 탐구, 사회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202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서울 노들섬)'에서 진행되며 12월에는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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