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제주 관광객 33만9천명..11%p ↑
입력 : 2025. 10. 10(금) 11:03수정 : 2025. 10. 10(금) 17:25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지난 4일엔 5만2022명 올해 일 최고치 기록
추석연휴 마라도를 찾은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해 추석 연휴 7일 간 33만9000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올해 추석 연휴 7일간 제주를 찾은 방문객은 33만 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0만5455명에 견줘 11% 늘었다.

특히 추석 연휴 둘째날인 지난 4일에는 5만2022명이 제주를 찾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 기록은 지난 8월14일의 5만127명이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관광 시장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는 "연휴 이후 수학여행과 레저 중심 단체관광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추석 이후에도 주말이 연결된 징검다리 연휴가 있고 가족 단위 개별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 관광객 최고치 경신은 제주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안정적 성장 흐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며 “신뢰 중심의 관광정책을 통해 제주가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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