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유수율 제고 사업
입력 : 2023. 03. 22(수)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최근 호남 지역은 가뭄으로 물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댐의 저수율은 20% 안팎으로 제한급수까지 거론되는 실정이다. 환경부에서 추진한 유수율 제고 사업이 아니었다면 여러 지역에서 벌써 제한급수를 겪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제주도는 기후변화 및 물 부족에 대비해 2016년부터 K-water와 협력해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제주시 및 서귀포시 동지역에 대한 유수율 제고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유수율 제고를 위한 공사에는 수돗물 단수가 수반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단수 작업은 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야간과 새벽 시간에 진행 중이다. 그러나 공사 여건이나 날씨 등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예정된 작업 시간이 변경되거나 경우에 따라 낮 동안에 공사가 진행되기도 한다. 이 경우 수돗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어 도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

또한 유수율 제고 사업은 속도가 관건인데 수돗물이 새는 곳을 빨리 찾아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수록 새는 물을 더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와 K-water가 진행하는 누수탐사 외에도 생활환경 주변에서 발견한 누수신고는 제주도의 유수율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라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처럼 제주도민이 함께하는 유수율제고 사업은 제주도 수돗물 관리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될 것이라 기대해 본다.<손동완 K-water 제주지역협력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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