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국 트레일러너 등 4900명 서귀포에 모인다
입력 : 2025. 10. 02(목) 22:13수정 : 2025. 10. 02(목) 22:23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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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19일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올해 신설된 155㎞와 100·70·20㎞ 등 4개 코스서 진행
외국인 1800여 명 등 4900명 참가…라이브 방송 서비스
올해 신설된 155㎞와 100·70·20㎞ 등 4개 코스서 진행
외국인 1800여 명 등 4900명 참가…라이브 방송 서비스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50km, 100km 출발 모습.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전세계 44개국 트레일러너들이 서귀포시에 모여 한라산 정상,치유의숲 등 여러 코스에서 기량을 겨룬다.
서귀포시는 국내 최대,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7~19일 사흘 간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대회에는 44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800여 명을 포함해 총 4900여 명이 참가한다. 작년 대회보다 900여 명 증가한 규모다.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대회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 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파이널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50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대회는 155㎞, 100㎞, 70㎞, 20㎞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155㎞를 새롭게 신설하고, 기존 50㎞ 코스를 더 특별한 제주의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70㎞로 재설계해 참가 선수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는 ▷20㎞는 억새가 아름다운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 ▷70㎞는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출발해 오름과 한라산 둘레길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 ▷155㎞와 100㎞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치유의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한라산 둘레길과 한라산 정상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해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선수 등록과 러닝 장비 엑스포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8시 30에는 개막식과 레이스 브리핑이 제주월드컵경기장 내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9시에는 155㎞ 코스 출발행사가, 18일 오전 5시에는 100㎞ 코스 출발행사, 19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UTMB 라이브 방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트레일러닝 팬들이 실시간으로 각 코스의 현황, 선수들의 뛰는 모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 참가 인원과 동반 가족 등 6000여 명 이상이 대회 기간 체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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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155㎞, 100㎞, 70㎞, 20㎞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155㎞를 새롭게 신설하고, 기존 50㎞ 코스를 더 특별한 제주의 풍광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70㎞로 재설계해 참가 선수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개최는 ▷20㎞는 억새가 아름다운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 ▷70㎞는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에서 출발해 오름과 한라산 둘레길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 ▷155㎞와 100㎞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치유의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한라산 둘레길과 한라산 정상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해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17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선수 등록과 러닝 장비 엑스포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8시 30에는 개막식과 레이스 브리핑이 제주월드컵경기장 내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9시에는 155㎞ 코스 출발행사가, 18일 오전 5시에는 100㎞ 코스 출발행사, 19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종료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UTMB 라이브 방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트레일러닝 팬들이 실시간으로 각 코스의 현황, 선수들의 뛰는 모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 참가 인원과 동반 가족 등 6000여 명 이상이 대회 기간 체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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