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 보이던 제주 미분양 주택 다시 135호 급증
입력 : 2025. 10. 01(수) 09:28수정 : 2025. 10. 01(수) 20:5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국토부 8월 주택통계.. 2621호로 올해 초 수준 육박
준공후 미분양 소폭 감소..주택매매 전달보다 13%↓
제주시 신시가지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다시 급증하며 연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35호(5.4%)가 늘어난 2621호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2851호에서 점차 감소하다가 다시 올해 1월 2674호 수준에 육박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이외 지역중 부산과 대구 경북 경남 충남 강원 등에 이어 7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부산과 대전 충남 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전달보다 많은 물량이 증가했다.

그나마 소위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608호로 전달(1611호)로 3호가 줄었다. 준공후 미분양은 지난해 12월 1746호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지난 4월 1584호까지 줄었지만 다시 1600호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8월 주택 착공 실적은 82호, 준공실적은 89호이며 신규 분양은 없었다.

한편 지난 8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470호로 전달 542호보다 13.3%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532호보다 11.7% 감소해 부진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295호로 지난해 1852호보다는 23.9% 늘었고 전달 2705호보다는 1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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