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제주SK 결국 7경기 무승.. 파이널A 탈락
입력 : 2025. 09. 21(일) 21:28수정 : 2025. 09. 21(일) 21:3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1일 K리그1 30라운드 포항과 원정경기 0-1 패
전반전 슈팅 수 없이 주도권 내주고 3연패 '수렁'
21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제주 김륜성(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SK FC가 7경기 무승에 빠지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SK는 21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제주는 지난 7월26일 김천에게 1-3으로 패한 후 7경기 무승(2무5패),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리그 종합전적 8승7무15패 승점 31로 여전히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전날 꼴찌 대구FC가 패하면서 승점 9점 차를 유지했지만 6위 광주(41점)와의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져 파이널라운드까지 남아있는 3경기를 모두 이긴다해도 파이널A 진입은 어렵게 됐다.

제주는 전방 오재혁-유리 조나탄, 중원 페드리용-김륜성-임창우-이탈로-이창민, 수비로는 정운-송주훈-임채민,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제주는 원정경기 연패와 최근 6경기 무승에서 탈출하기 위해 나섰지만 제대로 된 공격 한번 펼치지 못했다. 전반에는 단 한개의 슈팅도 뽑아내지 못하는 졸전이었다.

포항의 공세를 버티던 김동준은 후반 9분 주닝요와 홍윤상, 그리고 이호재로 이어지는 연결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곧바로 후반 13분에는 주닝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다행히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제주는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경기는 0-1로 마무리됐다.

제주는 오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3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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