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조리종사자 결원율 절반 가까이 감소
입력 : 2025. 09. 12(금) 09:44수정 : 2025. 09. 12(금) 12:52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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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원율 4.4% 집계 전년동기 대비 3.9%p ↓
도교육청 "처우 개선 효과... 근무환경 개선 지속"
도교육청 "처우 개선 효과... 근무환경 개선 지속"

제주도교육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올해 제주지역 학교 조리종사자의 결원율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조리사·조리실무사 등 조리종사자의 올해(9월 1일 기준) 결원율이 4.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직종별로 보면 조리사는 정원 185명 가운데 175명이 근무해 결원율이 5.4%였고, 조리실무사는 정원 704명 중 675명이 근무해 결원율이 4.1%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조리종사자 결원율은 2023년 7.6%, 2024년 8.3%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조리종사자를 포함한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방학 중 근무일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으로 생활비 부담 완화, 온라인 인사 고충상담실 운영 및 인사평가 설문조사 시행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 등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정착 지원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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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조리사·조리실무사 등 조리종사자의 올해(9월 1일 기준) 결원율이 4.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조리종사자 결원율은 2023년 7.6%, 2024년 8.3%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조리종사자를 포함한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방학 중 근무일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으로 생활비 부담 완화, 온라인 인사 고충상담실 운영 및 인사평가 설문조사 시행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 등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 인력 확보와 정착 지원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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