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 정책 발굴

[한라일보] ○…제주도는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발굴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에 반영돼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로 3기를 맞은 유니버설 도민참여단은 지난 6월부터 탑동광장·신산공원 등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구역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이용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고 어린이 놀이터 그늘막 설치, 제로 에너지 조명 도입, 쿨링포그 추가 설치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

참여단 활동 성과를 9월 제3차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계획 자문회의에서 다룰 예정인 제주도는 "유니버설 디자인 의견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진선희기자



내용 비슷한 축제 정리 주문

○…김완근 제주시장은 27일 차별화된 지역 축제 예산 편성과 함께 내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중복사업의 정리 등 효율성을 강조.

김 시장은 이날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에서 읍·면·동 별로 치러지는 여러 축제 내용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축제 종료 후 3년 단위 성과평가 결과를 철저히 반영해 중복되는 축제는 과감히 정리할 것을 주문.

김 시장은 "내년에도 세수 여건이 어려운 만큼 제주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가장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라며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시각에서 신규사업 발굴에서부터 중복사업 정리와 부서 간 협업 강화, 사업 기준과 원칙의 명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