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순방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 여야 대표 회동 추진
입력 : 2025. 08. 29(금) 06:59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대통령실 "이 대통령, 회동 즉시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일 순방 결과를 여야에 설명하고 정상회담 합의 사항 이행과 관련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간 경제·안보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경제·안보·평화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 답변도 얻어냈다.

이보다 앞서 23일 일본에서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은 한일 셔틀외교를 복원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임기 첫 해외 순방지로 일본을 선택하면서 기존 관행을 탈피한 국익중심의 실용외교의 시작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이같은 순방 성과를 새로 구축된 여야 지도부와 공유함으로써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강경 성향인 정청래 대표 체제가 들어섰고, 국민의힘에서는 '반탄파(탄핵반대파)'인 장 대표가 선출되면서 강대강 대결 구도가 형성된 상황에서 대화의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여야 지도부 회동과 관련해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야당과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고, 그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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