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KOICA-TIU-제주한라 AI 교육센터(KOICA-TIU-Cheju Halla AI Training Center)가 지난 12일 공식 개소했다.

센터는 제주한라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제대학교(TIU)에 구축한 것으로, 향후 2년간 100여명의 AI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첫 교육생 15명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연간 6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KOICA-TIU-제주한라 AI 교육센터가 지난 12일 공식 개소했다. 제주한라대 제공

제주한라대는 본 센터를 중앙아시아 AI 교육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지 교수진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 워크숍 연 2회 실시하고, 현지 주요 기업 및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 신명섭 KOICA 우즈베키스탄사무소장, 오타벡 마흐카모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부 제1차관, 올렉 페코스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 전용욱 TIU 총장 등이 참석했다.

원도연 대사는 축사에서 "디지털 우즈베키스탄-2030과 연계해 본 교육센터가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변혁에 기여하고 한-우즈베키스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실무형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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