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2026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 지정
입력 : 2025. 08. 27(수) 14:52수정 : 2025. 08. 28(목) 14:30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교육부,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17개교 명단 발표
제주국제대, 경영위기·기관평가 '미인증' 지원 제한
[한라일보] 제주국제대가 2026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결정됐다.

교육부는 내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 296개교와 지원 제한 대학 17개교의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 따르면 제주지역 4개 대학 가운데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모두 가능한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으로 분류됐다.

반면, 제주국제대학교는 2025학년도 사립대학 재정진단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 기관평가 인증 결과 '미인증'으로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은 2026학년도 1년간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및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된다.

교육부는 올해 총 313개 대학(일반·산업대 184개, 전문대 129개)을 대상으로 기관평가인증과 사립대학 재정진단 결과를 종합해 학자금 지원 여부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296개교가 지원 가능 대학, 17개교가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2026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반드시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진학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관련기사
제주국제대 동원교육학원 정이사 체제 전환.. 구조조정 돌입하나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6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