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신임 고문 44명 위촉
입력 : 2025. 08. 26(화) 22:30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권노갑·이종찬·정대철 헌정회장 등
이 회장 “덕망 높은 고견으로 발전 기대”
[한라일보] 대한노인회 상임고문으로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위촉됐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26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7층 콘퍼런스룸에서 '대한노인회 고문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문 위촉식에는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등 고문 위촉 대상자 전체 44명 중 32명과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덕망 높은 고문님들의 고견과 자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고문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근 회장은 노인 연령 단계적 상향, 재가(在家) 임종 제도 추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인구부 신설, 국가주택정책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서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75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노인 인구를 적정하게 관리하도록 노인 연령을 상향할 것과 집에서 임종을 맞는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제도' 활성화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희생으로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해 기념할 것도 제안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에서 "대한노인회는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서, 어르신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신임 고문 명단(총 44명)

권노갑·이종찬·정대철·김동주·김방림·김용균·김정숙·김충환·박상희·배기선·송광호·심재권·양승조·여상규·염동연·오양순·원혜영·유경현·유인학·유준상·유흥수·이만우·이범관·이부영·이상수·이석현·이시종·이신범·이연숙·이영애·이용섭·이훈평·장복심·장성원·조남조·허운나·홍기훈 전 국회의원·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박영혜 유엔한국협회 부회장·이선구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이희범 전 장관, 장형주 한국유엔봉사단 부총재·황찬현 전 감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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