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7일부터 청사 주차장에 무인관제시스템 도입
입력 : 2025. 06. 16(월) 20:29수정 : 2025. 06. 16(월) 20:31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제주시는 17일부터 청사 주차장에 무인관제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제주시 제공 .
[한라일보] 제주시는 시 청사 주차장의 혼잡을 개선하고 요금 징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7일부터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은 입·출차 차량을 자동 인식해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영상통화 기반 민원 응대, 실시간 입구 표시상황판 등을 통해 민원인 대응과 정보 제공을 동시에 수행한다.

요금 정산 때는 친환경자동차, 경차, 국가유공자 차량, 장애인용 차량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감면이 자동 적용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시 청사 주차장 각 주차면에 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인 우주주차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무인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유료로 운영되는 부설주차장은 동쪽 68면, 서쪽 67면, 종합민원실 39면 총 174면이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는 무료다. 30분 이후 매 15분마다 300원이 추가되고, 1일 주차요금은 1만200원이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주차요금을 수기로 징수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무인정산기 활용으로 비대면 정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차 공간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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