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5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에서 양익종 농가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제주산 한·흑우에 대한 범도민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비자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외모심사와 육질심사로 나눠 이루어졌으며 한우·흑우 6개 부문 외모 심사에는 한우 31 마리, 흑우 12마리 등 43마리가 출품됐으며 육질심사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 3474마리, 흑우 144마리 등 3618마리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결과 그랜드 챔피언은 양익종 농가, 챔피언 인기상 조창기 농가가 선정됐다.

이밖에 외모심사 부문 최우수 농가로는 ▷한우 미경산우 김춘영 ▷한우 암송아지 김영삼 ▷한우 경산우 번식1 양익종 ▷한우 경산우 번식2 장암영농 ▷흑우 미경산우 정현원 ▷흑우 경산우 김명준 농가, 육질심사 부문 최우수 농가로는 ▷한우 김만경 ▷흑우 송동환 농가가 수상했다.

제주농협 고우일 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제주 한·흑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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