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불모지에 '제주가' 피었네
입력 : 2017. 09. 05(화) 16:42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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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보존회제주지부서 창작 판소리 단가 등 공연

판소리 불모지 제주에서 꾸준히 판소리 무대를 열어온 한국판소리보존회제주지부가 스무번째 마당을 펼친다. 이달 8일 오후 7시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육자배기 쏘곱에 제주가가 피었다'란 제목의 공연이다.
이날 무대는 권미숙 지부장의 창작 판소리 단가인 '제주가'로 문을 연다. '제주가'는 제주도 사계절을 담아낸 단가로 제주방언으로 구성진 소리를 풀어낸다.
동편제춘향가 준보유자인 소리꾼 김수연씨와 제자인 이선자·백지은씨도 출연해 '심청가'중에서 '눈뜨는 대목'과 '집이라고', '흥보가'중 '가난타령', '배 띄워라', '제주도타령' 등을 들려준다. 청사랑동호회의 '성주풀이', 생이소리예술단의 제주노동요 '망건소리'등도 준비됐다.
판소리보존회제주지부는 2005년 3월 창립해 제주도민들에게 판소리를 보급하는 역할을 맡아온 단체다. '국악의 꽃, 판소리 마당', '찾아가는 한국음악 판소리', 청소년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왔다. 문의 010-3033-8425.
동편제춘향가 준보유자인 소리꾼 김수연씨와 제자인 이선자·백지은씨도 출연해 '심청가'중에서 '눈뜨는 대목'과 '집이라고', '흥보가'중 '가난타령', '배 띄워라', '제주도타령' 등을 들려준다. 청사랑동호회의 '성주풀이', 생이소리예술단의 제주노동요 '망건소리'등도 준비됐다.
판소리보존회제주지부는 2005년 3월 창립해 제주도민들에게 판소리를 보급하는 역할을 맡아온 단체다. '국악의 꽃, 판소리 마당', '찾아가는 한국음악 판소리', 청소년 국악한마당 등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왔다. 문의 010-3033-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