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진숙 시인 제3회 정음시조문학상
수상작 제주4·3 그린 '붉은 신발' 등 5편… 6월 19일 대구서 시상식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1. 05. 11(화) 09:18
김진숙 시인.
제주 김진숙 시인이 제3회 정음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음시조문학상'은 '등단 15년 미만'과 '균질성을 담보하는 5편의 작품'이란 자격과 조건을 전제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2000 편이 넘는 신작 중 선고 과정을 거쳐 20명 100편이 본심에 올랐다.

그 결과 제주4·3을 그린 김진숙 시인의 '붉은 신발' 등 5편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심사위원(민병도, 박명숙, 최영효)들은 선정 배경에 대해 "김진숙 시인은 제주의 역사와 시대적 현실에 대한 상처와 고뇌를 끌어안고 극복해야 할 과제와 질문 앞에 마주 선 작은 거인과도 같다"며 "자아의 정서와 사유를 세계의 정서와 의식으로 확장하면서 사회적 보편성을 획득하는 데 능하며, 시적 대상과 메시지에 대한 명료한 감각 또한 깊은 정서적 울림을 동반한다"고 평했다.

수상작과 심사평은 계간 시조전문지 '좋은시조' 여름호에 특집으로 게재되고 시상식은 6월 19일 오후 3시 대구 한영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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