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머니의 삶을 전통예술로… 앙상블 풍경소리 '웡이자랑'
입력 : 2025. 08. 08(금) 15:19수정 : 2025. 08. 11(월) 11:05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이달 16일 공연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풍경소리 기획공연 '웡이자랑' 포스터.
[한라일보]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우리음악 앙상블 '풍경소리'가 기획공연 '웡이자랑'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16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제주의 어머니를 주제로 한다. 거친 바다와 척박한 들판에서 가족과 생계를 지켜온 제주 여성들의 삶과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낸 이름없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전통예술로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무대를 선보이는 '풍경소리'는 2017년 창단 이후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활동을 이어오며, 2024년 대한민국예술축전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장가와 판소리 심청가를 접목한 '웡이자랑'을 비롯해 '검질', '구덕 위에 핀 동백', '좀녀', '씀바귀', '꽃길', '나의 소중한 별 2' 등 7개의 창작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이달 15일 오후 5시까지 서귀포e티켓 누리집를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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