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9일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12일에 치러진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447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382명이 합격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초졸은 32명 중 29명(90.6%), 중졸은 80명 중 69명(86.3%), 고졸은 335명 중 284명(84.8%)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 최고령은 초졸 72세(여), 중졸 74세(남), 고졸 73세(남)이다. 최연소는 초졸 11세(여), 중졸 11세(여), 고졸 13세(남)이다.

합격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내달 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가족이 대신 수령할 경우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김광수 교육감은 "연령과 상황을 뛰어넘어 도전하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성취가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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