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00세 어르신에 장수축하금
입력 : 2025. 08. 18(월) 14:37수정 : 2025. 08. 21(목) 08:52
문미숙기자 ms@ihalla.com
2023년부터 1회 100만원 지원…총 278명 수혜
100세 이상 조천읍-애월읍-한경면 순으로 많아
[한라일보] 제주시는 노인에 대한 공경과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6월부터 시행된 장수축하금 지원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어르신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가능한데, 고령자 편의를 위해 본인 요청 시 읍·면·동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절차를 지원한다.

또 수급 대상자의 사정으로 본인 명의 계좌 입금이 어려운 경우, 본인 동의와 관계증빙서류 제출을 전제로 직계가족 계좌로 지급할 수 있다.

장수축하금은 1회에 한해 100만원이 지급되는데, 신청일 기준으로 사망·전출·주민등록 말소 시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현재까지 총 278명에 2억7800만원의 장수 축하금을 전달했다.

한편 7월 말 기준 도내 100세 이상 노인은 151명(여성 143명, 남성 8명)이다. 지역별로는 조천읍(16명), 애월읍(13명), 한경면(11명), 노형동(11명), 한림읍(10명), 삼양동(10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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