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개각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총선행'?
입력 : 2023. 03. 31(금) 08:44수정 : 2023. 03. 31(금) 18:09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내년 총선 앞두고 정치인 출신 장관 교체 가능성 제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라일보] 내년 총선(4월 10일)을 1년여 앞두고 정치권에서 개각설이 도는 가운데 제주출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월 9일 취임 1주년을 전후해 대통령실과 내각에 대해 인적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통령실의 경우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비서관급 이상뿐만 아니라 일부 행정관도 5월을 시작으로 대통령실을 나가 선거 준비에 돌입할 움직임도 보인다.

최근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김일범 대통령의전비서관과 이문희 대통령외교비서관이 최근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이 인적개편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다.

내각에서는 정치인 출신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검사 출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원 장관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두 번 지내고,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당에서 다소 멀어졌던 만큼 당 내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라도 총선행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서울 양천구갑에서 16·17·18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원 장관이 총선에 나선다면 어느 지역구를 선택할 지도 관심사다. 양천구갑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지역구다. 원 장관은 최근 거주지를 노량진으로 옮긴 것이 알려지며 동작구갑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원 장관이 대선 주자급이어서 수도권 출마가 유력해보이지만, 자신의 출생지인 제주 서귀포시를 염두에 둘 가능성도 없지 않은 만큼 원 장관의 행보가 계속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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