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동 사장 후보자 "공공 주도 재생에너지 확산"
입력 : 2025. 10. 02(목) 11:25수정 : 2025. 10. 02(목) 11:48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제주도의회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
2일 열린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는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
[한라일보]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는 "공공주도의 재생에너지를 확산해 제주가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겠다"고 2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효율적인 경영관리와 재무의 안정화, 소통과 협력 기반의 조직문화 조성, 지방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추자와 서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고, 한동·평대, 동복확장, 보롬왓 풍력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디지털 전력중개 플랫폼 확대, EV 충전인프라 확대·구축, P2H 실증과 장주기 BESS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분산에너지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도민 친화적 사업추진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소통을 강화해 갈등을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1986년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2001년 건설교통부에서 제주도로 전입한 뒤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경제활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 후보자는 올해 6월 명예퇴직 한 뒤 제6대 에너지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응모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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