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도 '꿈나무' 이한호 3경기 연속 한판승 전국 제패
입력 : 2025. 09. 22(월) 10:51수정 : 2025. 09. 22(월) 10:5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025철원컵유도대회 남중부 +90㎏급 정상 등극
초등부 김지후 강예빈도 한판승 선봬며 금메달
2025철원컵 전국유도대회 참가한 제주선수단. 왼쪽부터 최민서(J&Y유도아카데미), 한결(함덕고2), 문다희(귀일중3).
[한라일보] 제주 유도 '꿈나무' 이한호(중앙중3)이 3경기 연속 한판승을 선보이며 전국 메트를 제패했다.

이한호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대한유도회 주최로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철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한호는 남자중등부 +90㎏급 경기 1회전에서 김준혁(김포한강체육관)을 안다리로 한판승을 거둔 후 2·3회전에서도 장주은(비봉중)과 이은상(제주서중)을 각각 업어치기 절반과 안다리 절반 한판승,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김형주(태장중)가 기권하면서 손쉽게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에서도 2개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초등부 -48㎏급 김지후(에스유도클럽6)는 1회전을 부전승을 통과한 후 결승전까지 4경기 중 3경기를 한판승으로 따내는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여자초등부 -44㎏급 강예빈(한라유도클럽5)도 준결승과 결승전 두 경기를 한판승으로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48㎏급 김동범(제주서중1)과 여중부 +70㎏급 문다희(귀일중3)가 은메달, 남초부 -48㎏급 부성현(월랑초6)과 남중부 +90㎏급 이은상(제주서중3), 여중부 +70㎏급 최민서(J&Y유도아카데미3), -42㎏급 김지형(제주서중1), -45㎏급 서아름(노형중3), 남고부 -90㎏급 한결(함덕고2), 여고부 +78㎏급 임수아(함덕고1)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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