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언제쯤'… 제주 동부 성산 9월 일최고기온 연일 갈아치웠다
입력 : 2025. 09. 08(월) 11:02수정 : 2025. 09. 08(월) 15:35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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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4분 33.6℃로 전날 33.3℃ 경신 역대 1위
제주 9월 최고 3위·최저 5위… 고산 최저 2위 기록도
제주 9월 최고 3위·최저 5위… 고산 최저 2위 기록도

성산일출봉을 찾은 양산을 쓴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산지 제외)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성산(제주 동부)의 9월 일최고기온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제주(북부)와 고산(서부)의 일최고기온과 일최저기온도 종전 기록들을 경신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4분 기준, 성산의 일최고기온은 33.6℃로 전날 세웠던 1위 기록인 33.3℃를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또한 이날 제주는 일최고기온 34.9℃(오후 2시 3분)를 기록해 9월 일최고기온(최고) 극값 3위를 경신했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제주는 일최저기온 27.4℃(오후 11시 28분)로 9월 일최저기온(최고) 극값 5위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전날인 최고기온 34.6℃와 지난해 9월 16일 최저기온 27.4℃이다.
고산도 일최저기온 27.2℃(오후 11시 42분)로 9월 일최저기온(최고) 극값 2위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 15일 27.2℃이다.
폭염특보 속에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 27.2℃, 서귀포 25.6℃, 고산 25.7℃, 성산 25.2℃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66일, 제주 63일, 고산 48일, 성산 43일 등이다.
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75일, 지속일은 47일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열대야는 9월 20일 종료되며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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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4분 기준, 성산의 일최고기온은 33.6℃로 전날 세웠던 1위 기록인 33.3℃를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고산도 일최저기온 27.2℃(오후 11시 42분)로 9월 일최저기온(최고) 극값 2위를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월 15일 27.2℃이다.
폭염특보 속에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 27.2℃, 서귀포 25.6℃, 고산 25.7℃, 성산 25.2℃로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 66일, 제주 63일, 고산 48일, 성산 43일 등이다.
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는 75일, 지속일은 47일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열대야는 9월 20일 종료되며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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