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초 '바다를 담은 손-어린이의 눈으로 본 제주 해녀' 전시회
입력 : 2025. 11. 26(수) 11:08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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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8일까지 해녀박물관 1층 로비서

[한라일보] 하도초등학교가 오는 내년 1월 18일까지 해녀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바다를 담은 손-어린이의 눈으로 본 제주 해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본교 3학년 학생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의 수업을 통해 해녀의 역사와 물질 도구, 바다 생태 등을 학습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다. 아크릴화를 비롯해 해녀 도구를 세밀하게 그린 도화지·화선지 작품, 해녀의 삶을 담아낸 족자 작품, 해녀항일운동을 주제로 한 시화까지 폭넓은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먹선을 활용한 세밀화와 족자 작품에서는 학생들의 섬세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돋보인다. 어린이의 독창적인 시선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감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희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탐구하고 그려낸 작품을 지역사회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연계한 창의·인성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주형 자율학교 문·예·체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 또 학교와 지역 문화기관이 함께 만드는 교육·문화 연계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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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먹선을 활용한 세밀화와 족자 작품에서는 학생들의 섬세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돋보인다. 어린이의 독창적인 시선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감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희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탐구하고 그려낸 작품을 지역사회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연계한 창의·인성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주형 자율학교 문·예·체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 또 학교와 지역 문화기관이 함께 만드는 교육·문화 연계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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