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사 사망사건... 전교조 "진상조사단 재구성" 촉구
입력 : 2025. 11. 25(화) 16:50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등 6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내 교직원 단체들이 진상조사단 재구성 및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6개 단체는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입적이고 공정한 진상규명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유가족이 지정하는 교사유가족협의회를 포함해 진상조사단을 재구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진상조사단은 철저희 교육청 중심으로 운영됐다. 고인의 명예와 유가족 상처는 뒷전이었고 행정 편의가 우선됐다"면서 "결국 유가족은 조사단에서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의 신뢰를 깨뜨린 진상조사단은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체들은 유족이 제출 동의한 녹취록을 국감 자료에 포함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즉각적인 감사 실시와 책임자 문책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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