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우도에서 차량이 관광객 등에게 돌진하며 심정지 2명을 포함해 부상자 12명이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3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는 승합차량이 천진항 주변에 관광객이 몰려있는 곳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8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1명 등 2명이 심정지 상태이며 중상 2명, 경상 8명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긴급 구조에 나서고 있다.

소방은 닥터헬기 등을 이용해 중증 환자를 제주시 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할 예정이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우도 도항선에서 하선한 승합차량이 천진항 대합실 방면으로 동승자 5명을 태우고 이동 중, 불상의 사유로 그대로 진행해 선착장에서 나오는 보행자와 대합실 전신주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