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잘 버리면 '돈'..서귀포시 상반기 3억원 환원
입력 : 2025. 08. 11(월) 10:41수정 : 2025. 08. 11(월) 17:5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재활용도움센터 활용 회수보상제 운영.. 빈병보증금 반환 최다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재활용품 회수보상제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환원한 금액이 3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 시민들에게 2억9600만원의 환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항목별 환원액을 보면 빈병(소주병, 맥주병) 무제한 회수을 통한 보증금 반환이 1억8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재활용품 회수보상을 통한 종량제봉투(10ℓ) 지급 4100만원, 소형폐가전 무상 배출을 통한 대형폐기물 배출수수료 절약 약 7000만원이다.

특히 투명페트병이나 캔, 건전지 종이팩 등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22년 6만1931명에서 2023년 9만213명, 2024년 9만954명이 참여했고 보상금액도 2022년 5500만원, 2023년 7400만원, 2024년 8200만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빈병을 수량 제한없이 회수하면서 반환수량도 2022년 475만병, 2023년 428만병, 2024년 403만병으로 늘어 서귀포시민 1인당 연간 23병을 반환했다.

소형폐가전 무상배출도 2022년 3만229점에서 2024년에는 4만5639점으로 급증했고 배출 수수료가 1점당 3000원이 부과되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1억원 이상 시민들이 환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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