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책서민금융 기존 대출자 '3%'대 이자 지원
입력 : 2026. 03. 17(화) 10:23
오소범기자 hasm@ihalla.com
온라인 교육 이수 시 추가 지원
[한라일보] 최근 '햇살론15'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금리가 15.9%에서 12.5%로 낮춰진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금리 인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기존 대출자를 대상으로 3%대 이자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이자지원 혜택이 기존 대출자에게도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금융포용기금을 재원으로 기존 대출자의 이자지원율을 대출원금의 3~3.4%로 조정해 신규 대출자와의 형평성을 맞춘다.

햇살론유스는 3%, 햇살론뱅크·근로자햇살론·햇살론15·최저신용자 특례보증 4개 상품은 3.4%가 적용된다. 1인당 최대 2000만원 대출원금 기준으로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온라인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2025년 3월 19일 이전에 서민금융진흥원 정책금융상품을 대출받아 1년 이상 성실 상환 중이면서, 3년 이상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주민등록 기준)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서민금융 잇다'에서 가능하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전국 유일한 금융포용기금을 기반으로 금융취약서민층지원을 강화하고, 단순 금융비용 지원에서 나아가 자산형성 및 상담·교육까지 연계한 제주형 포용적 금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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