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벌초시기 예초기 사용, 안전이 최우선
입력 : 2025. 09. 11(목) 02:00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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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가을 벌초철이 다가오면 산소 주변에서 예초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풀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는 편리한 장비지만, 한순간의 부주의가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
실제로 예초기 사용 중 날에 손이 베이거나 돌·금속 파편이 튀어 얼굴과 눈을 다치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은 보호 장비 착용이다. 안전모와 보호안경, 장갑, 장화를 반드시 챙기고 긴팔·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사용 전에는 예초기의 날과 부품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하고, 작업할 때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해 최소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료 관리도 중요하다.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연료를 보충하면 화재로 번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엔진을 끄고 충분히 식힌 뒤 주입해야 한다. 연료통은 직사광선을 피한 그늘에 두어야 안전하다. 또한 작업 도중에는 어린이나 노약자가 가까이 오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배려가 필요하다.
예초기 안전수칙은 작은 습관처럼 보이지만, 그 실천이 결국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올 벌초철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기본을 지켜 조상을 기리는 정성과 효심이 사고 없는 평온함 속에서 이어지기를 바란다. <현승일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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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관리도 중요하다.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연료를 보충하면 화재로 번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엔진을 끄고 충분히 식힌 뒤 주입해야 한다. 연료통은 직사광선을 피한 그늘에 두어야 안전하다. 또한 작업 도중에는 어린이나 노약자가 가까이 오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배려가 필요하다.
예초기 안전수칙은 작은 습관처럼 보이지만, 그 실천이 결국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올 벌초철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기본을 지켜 조상을 기리는 정성과 효심이 사고 없는 평온함 속에서 이어지기를 바란다. <현승일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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