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뱀 물리고 추락사고… 추석 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입력 : 2025. 10. 09(목) 15:21수정 : 2025. 10. 10(금) 17:35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다이빙·길잃음 사고도 이어져
[한라일보] 추석 연휴 일주일간 제주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지난 6일 오전 8시 47분쯤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40대 여성이 목줄 풀린 개에 의해 손가락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29분쯤 제주시 한경면 소재 펜션에서는 60대 여성이 신발장에서 튀어나온 뱀에 손가락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일 오후 11시 16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펜션에서는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수심 약 1.5m의 풀장에 뛰어들어 머리와 팔 등을 다쳤다.

오후 1시 17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승용차와 1t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었고, 60대 남성과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 48분쯤 제주시 오라1동의 한 도로에서는 오토바이를 타던 30대 여성이 단독 교통사고를 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항구에서는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해 소방이 출동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5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항구에서는 40대 남성이 선박계류장에서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3시 19분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오름에서 60대 여성이, 오후 6시 17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오름에서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길을 잃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추석 다음날인 7일 오전 8시 32분쯤에도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오름에서 하산하던 6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길을 잃어 소방이 출동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19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오름에서 벌초 후 하산하던 60대 남성이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 19분쯤 한라산국립공원 영실탐방로에서는 50대 남성이 등반 중 발목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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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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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10-09 19:26삭제
제주시 마리나 호텔 빨리 철거 해주세요. 제주도 고층 상가 빌딩을 지어주세요. 마리나 호텔 올해 철거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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